이병철 회장(진양철 회장) 초밥 밥알 개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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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드라마 때문에 금요일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바로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다. 나도 이 드라마에 푹 빠져 있는데, 극 중에서 펼쳐지는 IMF, 911 테러, IT버블 등의 사건들이 실제 우리나라에서 과거에 벌어졌던 사건들이기 때문에 몰입감 있게 더욱 빠져드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이성민 배우가 있다. 이성민 배우는 순양 그룹의 회장인 재벌 1세 진양철 회장으로 나오는데, 진양철 회장의 극 중 발언들은 실제 대한민국 재벌 1세의 실제 발언들을 담아냈다고 한다.

 

극 중 진양철 회장이 초밥 장인에게 초밥 밥알이 몇개냐고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발언은 삼성 그룹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실제 일화이다.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창업자는 어떻게, 왜 이런 발언을 하게 된 것일까?

 

삼성 이병철 회장의 초밥밥알 개수 일화

 

삼성 이병철 회장은 이병환이라는 신라호텔의 조리 부장을 일본 본토로 보내 초밥 장인에게 초밥 기술을 배워오라고 지시했다.

 

이병철 회장의 든든한 지원아래 일본 초밥 장인들에게 수년간 기술을 배운 결과, 일본 본토의 맛을 낼 수 있게 된 이병환 조리부장은 대한민국에서 초밥은 내가 최고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했다고 한다.

 

그런 이병환 부장에게 이병철 회장은 다음과 같이 물었다.

 

 

이병철 회장 : 이병환 조리부장 일본 가서 제대로 배워 왔나?

 

이병환 조리부장 : 예. 회장님

 

이병철 회장 : 그럼 이 초밥 밥알의 개수가 몇개인가?

 

이병환 조리부장 :....

 

(이병환 조리부장은 그 자리에서 밥알 개수를 세기 시작했다.)

 

이병환 조리부장 : 320개입니다. 회장님

 

이병철 : 내가 그대에게 한수 알려주지. 점심에는 식사용이니

 

320알이 맞고, 저녁에는 안주로 먹으니 280알이 적당하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 말을 명심해라 

 

 

이병환 조리부장은 해당 사건 이후로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 신라호텔의 한식, 양식, 중식 총괄 책임자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병철 회장의 질문 이유?

 

이병철 회장은 왜 초밥 밥알을 물어보는 질문을 했을까? 일본 초밥 장인에게 기술을 배워온 이병환 조리부장이 본인이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던 모습을 보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 더 정진하라는 의미가 아녔을까 생각한다.

 

극 중에서도 진양철 회장의 첫째 아들 진영기가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회사가 국내 1위라고 안주하자 "니 전국체전 나가나?"라고 면박을 주면서 일본에서 넘어온 초밥 장인에게 초밥 밥알 개수를 물어본 것을 보면 이병철 회장의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드라마에 담아내고 싶었던 것 같다.

 

대중들은 재벌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재벌 2세, 3세들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며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대한민국의 재벌 1세, 창업자들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도 존경한다. 그들의 범상치 않음이 자본의 확장을 불러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수 십만, 수백만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자본의 확장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가질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자본의 확장은 비범한 사람들이 해내곤 한다. 미국에서도 주커버그, 빌 게이츠와 같은 사람들이 자본의 확장을 통해 전 지구에 셀 수 없이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평균적인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정치권에서 하루 종일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꿈도 못 꾸는 일이 바로 이런 자본의 확장이다. 대한민국 정치권은 자본의 확장 중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주워 먹는 존재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들의 진짜 역할은 국민들을 대변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기생충에 가깝다.

 

아무튼, 나도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중 하나를 졸업했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컸지만 그들의 일대기를 보면 감히 그들과 나를 비교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모두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번영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누가 아래와 같은 얘기를 하더라. 그리고 나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전 지구적으로 인류의 평균적인 삶의 질을 높여 행복에 기여한 건 테레사 수녀, 간디, 마틴 루터 킹, 정치인들도 아니다.

자본의 확장을 불러온 비범한 천재 창업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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