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보장되는 달러 파킹 투자 추천(연 4~5%)

최근 대한민국 경제침체 리스크 헤지를 위해 달러 환전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달러를 환전 후 그냥 방치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달러는 원화보다 훨씬 가치있는 화폐로 투자범위나 기대이익도 훨씬 높기에 절대로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계속 방치하시면 은행, 증권사들만 싱글벙글 웃을겁니다.

 

증권사 외화RP

RP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이 망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원금보장이 되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달러는 원화보다 훨씬 가치있는 화폐이기에 투자범위나 기대이익도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가치가 높은 화폐를 맡기면 더 큰 이익으로 돌려주는 것이 상식이겠죠? 과연 우리의 상식이 맞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기준 원화 RP에 7일을 투자하면 연 2.8%의 이자를 주는데 달러 RP의 경우 동일 기간 연 4.0%의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일 기간, 동일성격의 상품임에도 원화와 달러간 무려 연 1.2 %의 이자가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달러는 파킹이 가능한 수시 RP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로 만기가 없이 매일 연 3.8%의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죠. 원화의 경우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키움증권은 원화로 수시 RP는 제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미국 단기채 ETF SGOV

외화 RP의 경우 약 3.8~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면 미국 단기채 ETF인 SGOV에 투자하신다면 그보다 높은 약 4.4~5.0%의 이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기를 앞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이기에 원금이 보장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품이고 매월 이자를 지급하고 배당락이 발생하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해당 ETF의 주가는 배당을 받기전에 매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보유기간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변동시키고 있습니다. 배당을 받은 경우 배당락이 발생하고 다시 보유기간에 따라 주가가 승상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즉, 이자는 매 월 받게 되지만 이자를 받지 못해도 매매 차익금으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달러 파킹통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SGOV ETF는 원금 보장과 4.5% 이상의 이자를 달러로 지급받을 수 있고 주식 등 금융상품을 매도한 예수금을 출금 또는 이체하기 위해서는 2일의 거래일이 소요되어야 하는데 해당 ETF에는 바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도 달러 파킹상품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말부터 미국 위험자산 비중을 일부 정리하고 배당주와 채권으로 자산을 일부 이동시키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SGOV 투자 비중이 증가했고 원화로 약 1억 7천만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달 배당금은 원화 기준으로 평균 55~70만원 수준의 달러가 입금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파킹은 말 그대로 돈이 잠시 머무는 곳입니다. 잠시 머무는 순간에도 돈이 쉬지 않고 일을 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의미한 지수 조정이 나올때마다 분할 적립식으로 위험자산을 늘려가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다시 한번 수익 극대화 사이클을 돌릴 예정입니다.

 

그 어떠한 경우의 수도 발생할 수 있는 시장에서 탐욕과 조급함은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그 어떤것도 확신하지말고 저와 함께 원칙과 기준대로 천천히 시장에 순응하는 투자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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