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남국 프로필 및 코인 논란, 유명 정치인들 반응
- 인물
- 2023. 5. 10.
최근 국회의원 김남국 의원이 코인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김남국 의원의 프로필과 논란이 된 사건을 정리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국회의원 김남국 프로필
- 출생(나이) : 1982년 10월 22일
- 거주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 직업: 21대 국회의원
- 학력
문흥중학교 졸업
살레지오 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졸업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과정 수료 - 병역 : 의무경찰 만기제대
- 소속정당 : 더불어민주당
- 지역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김남국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 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입니다. 변호사 시절 서민들을 위한 반값 변호를 한다는 법무법인 예율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네이버 지식인에서 법률상담을 많이 해줘 등급이 태양신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국회의원 김남국 코인 논란
김남국 의원은 2023년에 15억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는데, 국내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위믹스 코인을 80만여 개를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코인의 최고 가격인 25,000원을 기준으로 한다면 김남국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의 가치는 최고 60억 원대였습니다. 그런데 코인 전문가가 김남국 의원의 코인 지갑을 추적해 본 결과 보유 수량이 총 127만 개, 최대 100억 원을 보유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암호화폐인 코인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에는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으나, 김남국이 정친인으로서 구축해온 이미지와 코인 투기는 너무 상반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본인 스스로 서민을 위한 정치인임을 표방하며 매일 라면을 먹고 구멍 난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김남국 의원은 투기성이 짙은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더더욱 위험성이 높은 잡코인 위믹스에 큰돈을 투기했고 결과적으로 큰돈을 벌여들였습니다. 그리고 김남국 의원은 코인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소득세를 부여하는 것을 유예하자는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어, 이해충돌논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유명 정치인들 반응
아래 다른 정치인들이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에 대해 언급한 내용들을 모아봤습니다.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했거나 호가에 따른 공개시장 매수·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량을 취득하면 의심받는 것"이라며 "김 의원이 다급한 건 알겠는데 저는 항상 알고리즘 트레이딩이고 김 의원은 예전에 방송 같이할 때부터 코인 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 기억나는 것 같은데 왜 물타기 하느냐"며 "검찰이 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와도 김 의원이 공개시장에서, 실명계좌로 매수·매도를 하신 상황이면 앞으로도 문제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다급해서 아무 곳에 분출하지 마시고 법률가답게 대처하시길"고 지적했다.
- 이준석
"'60억 가상화폐 보유'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라며 "억울하면 소명하라"고 김남국을 압박했다. 윤 대변인은 "편의점 아이스크림도 안 사 먹고 '한 푼 줍시오' 구걸까지 하며 후원금에 목말라하던 그가 정작 거액의 코인 보유자였다는 사실은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 모두를 맥 빠지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음에도 김 의원의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공교롭게도 매도 시점은 지난 대선일과 가깝다"며 "매도한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검증돼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김남국이 2021년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이해 충돌을 넘어 국회의원의 입법권도 남용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실명제 직전에 코인을 매도해 보유 사실을 감추려고까지 했다"며 "돈만 바라보는 자의 비행일 수는 있어도 국민대표의 떳떳한 자세일 수는 없다", "도덕성만은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연일 보여주는 '도덕 불감증’과 특유의 ‘이중성’에 국민의 실망은 끝이 없다"라며 "개딸들의 '영 앤 리치'라는 찬사에 취할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희석 국민의 힘 대변인
- 진중권 정치평론가는 "이준석은 국민의힘 사람이다. 그들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고 민주당은 그런 정당이 아니지 않나? 그래서 위선이라는 것이다. 그 돈이 어떤 돈이냐? 젊은이들이 영끌해서 날린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그 돈으로 선거를 치른다? 이건 민주당 정치인들이라면 자기들이 표방하는 가치상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년정치를 내세우면서 코인 거래로 일획천금을 꿈꿨다면 국회의원은 그만두고 돈 투기 전선에 나서는 게 옳다"
- 5월 5일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을 오늘 보도로 처음 봐서 답변할 내용이 없다"라며 "본인이 현행법에 맞게 재산 인가를 했다고 하니 향후 필요하다면 해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송갑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서민의 아픔을 대변하겠다는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사적이익을 얻기 위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코인을 사고팔고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면서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과 불충분한 해명으로 민주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갉아먹는 행위를 중단하라"라고 지적했다.
-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투자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의정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런 코인 투자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질타가 있는 것"이라며 "겸손하게 인정할 건 인정하고 또 사과할 건 사과하면서도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하게 밝혀나가는 과정을 밟아 나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 조응천 의원은 "공직자가 어쨌거나 주식이나 특히 코인 같은, 그것도 잡코인 같은 이런 걸로 치부, 그러니까 재산 증식하는 데 뛰어들었다는 것은 입이 열 개라도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의원은 "젊은 사람이 뭐 그렇게 피땀 흘려 일하지 않고 가상화폐 같은 데에 투자를 했느냐라는, 예를 들면 국민 정서법에 관련된 그런 것을 문제 제기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이고 또 공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유감 표명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언했다"
- 이용우 의원은 "저는 주목하는 부분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이상 거래로 탐지했다는 사실이다. 1천만원 이상의 현금이 계속 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본인이 현금으로 찾은 거는 440만 원밖에 없었다는 말 자체는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오늘은 김남국 의원의 프로필과 코인사건, 그리고 유명 정치인들의 반응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많이 있으니 둘러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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