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감염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독감 감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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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러운 한파에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겨울은 바이러스가 생존하고 널리 퍼지기에 최적의 환경이므로 독감 환자의 70% 이상이 겨울에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독감 의심환자가 매주 50~75%  증가하고 있다. 독감에 걸리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노인, 아이, 임신부, 기저질환 보유자 등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독감에 걸리면 방치하지말고 빠르게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런데 감기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가지 않는 분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따라서 오늘은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독감

 

1. 감염원인

 

독감과 감기는 감염원인부터 다르다. 일반 감기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외한 다양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통해 발생되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 발생한다. 

 

2. 증상

 

독감과 감기의 큰 차이점으로는 감기에 걸리면 기침, 콧물, 재채기가 서서히 심해지고 열이 나고 목이 아프다. 감기는 증상이 나타난 지 2~4일 됐을 때 가장 심하다. 하지만 독감에 걸리면 바로 열부터 나고 심한 근육통과 인후통이 동시에 온다. 속이 메스껍고 설사도 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에 힘이 없어진다.

 

또한 일반 감기는 자연스럽게 자연 면역에 의해 치료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독감에 걸리면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독감 역시 자연 면역에 의해 치료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나 노인, 임신부, 기저질환 보유자 등은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과 비교해봤을때 훨씬 고통스럽다면 독감을 의심해봐야 한다. 

 

3. 치료법

 

독감은 콧물, 가래 등을 채취해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다. 독감이 확인된다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 감염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병증이 진행된 환자라면 항생제를 쓰기도 하며 고통이 심한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복용했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을 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4. 예방법

 

보통 감기는 감염 원인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해 백신을 통한 예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다면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다면 최대 90%까지 독감을 예방할 수 있고, 독감에 걸리더라도 고통이 덜하고 합병증, 사망률 등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다르게 매년 새로 접종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이러스는 변이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해 유행하는 바이러스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항체 형성까지 보통 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1~2개월 전 미리 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면 아래 독감 백신에 관한 포스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 가격, 종류, 부작용,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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