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프로필, 연봉, 인성, 메이저리그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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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인물이 실제 현실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과거에도 미래에도 절대로 다시없을 것 같은 야구선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바로 오타니 쇼헤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타니가 왜 상상 속에서나 존재해야 하는 선수인지 프로필과 연봉, 인성, 메이저리그 성적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오타니 프로필, 연봉, 인성, 메이저리그 성적

오타니 프로필

  • 출생 : 1994년 7월 5일 이와테현 오슈시
  • 국적 : 일본
  • 학력 : 하나마키히가시 고등학교
  • 신체 : 193cm, 95kg
  • 혈액형 : B형
  • 포지션 : 선발투수, 지명타자(외야수)
  • 소속팀
    닛폰햄 파이터즈(2013~2017)
    LA 에인절스(2018~현재)
  • 수상기록
    2018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2021 아메리칸 리그 MVP
    2021 아메리칸 리그 지명타자 실버 슬러거
    2021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2021 ALL-MLB 퍼스트팀
    2022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2022 ALL MLB 퍼스트팀
  • 투타 : 우투좌타(오른손 투수, 왼손 타자)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hoheiohtani/

오타니는 사회인 야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좋은 신체조건과 좋은 운동 유전자를 타고 태어났다. 오타니의 형은 사회인 야구선수, 누나는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고 하니 확실히 운동 유전자를 타고난 것은 확실하다.

 

오타니는 학창 시절 수영선수를 권유받았다고 한다. 당시 수영선생은 오타니의 신체조건과 운동신경을 보면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올림픽 출전은 당연해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타니는 야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야구를 선택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때 이미 직구 구속 110km를 넘었다고 한다.

 

오타니는 야구부 활동 당시 투수보다 타자로 성공하고 싶었다고 한다. 본인의 빠른 구속에만 집중하는 언론이 달갑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자연스럽게 본인의 타자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더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타니는 공부도 열심히 했고 잘했다. 대한민국 야구선수들 99.9999%는 공부 따위는 신경 써본 적도 없을 텐데 세계적인 야구선수 오타니는 학창 시절 운동과 공부를 성실하게 병행했다고 한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주목받던 오타니는 고등학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직행을 꿈꿨으나 니폰햄 파이터즈로 입단을 선택했다. 그 배경에는 니폰햄 파이터즈가 한국 야구선수 중 국내 프로리그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를 선택했을 경우 실패확률이 훨씬 높았으며 본인 구단에서는 오타니를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여 성장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을 약속한 결과 오타니는 니폰햄 파이터즈를 선택했다.

 

그리고 2023년 현재 오타니는 괴물들만 모인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와 타자 모두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참고로 대한민국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이용규 선수가 자기가 만나본 세계적인 선수들 중에서도 오타니는 완전히 다른 레벨이었다고 평가했다.

오타니 연봉

오타니는 2022년 연봉조정을 통해 2023년 연봉 3000만 달러(40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이전 계약 연봉이 550만 달러였기에 이번 연봉조정으로 오타니의 연봉은 5배 이상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통계를 보면 오타니의 연봉은 전체 선수 중 15위에 해당하며 FA가 아닌 연봉 조정을 기준으로 한다면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오타니 인성

그의 비현실적인 외모와 신체조건, 야구실력 등을 감안하면 인성에는 조금 문제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는 심지어 인성까지 좋고 팬서비스도 완벽하다. 경기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가 솔선수범하여 줍는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가 버린 행운을 내가 주워 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쓰레기 줍는 오타니
쓰레기 줍는 오타니

국내 야구 및 농구선수들이 거만하게 팬을 우습게 아는 태도를 보이면서 많은 국내 팬들이 등을 돌렸는데 오타니는 세계 최고의 선수임에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심지어 타 팀의 소년이 오타니에게 사인 배트를 요구했는데 오타니는 흔쾌히 그의 요청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소년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LA에인절스의 팬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이제부터 평생 난 오타니의 팬이다."

팬 서비스 하는 오타니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

그리고 그는 세계적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는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위 사진을 보면 완전히 오른쪽 아래로 빠진 명백한 볼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아웃되었음에도 고개만 살짝 흔들 뿐 판정을 인정하며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이 감동했다고 한다.

 

국내 야구리그에서는 배트를 집어던지거나 심판과 배치기 하거나 헬멧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동은 더 이상 기행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매 경기 일어나는 흔한 일상이다.

오타니 메이저리그 성적

오타니의 2022년 메이저리그 투수 성적은 다음과 같다.

  • 평균자책점 : 2.33
  • 승-패 : 15승 9패
  • 이닝 : 166
  • 탈삼진 : 219

오타니의 2022년 메이저리그 타자 성적은 다음과 같다.

  • 홈런 : 34
  • 타율 : 0.273
  • 장타율 : 0.519

2022년 아메리칸 리그 투수 중 오타니보다 삼진을 많이 잡은 투수는 단 2명, 타자 중 홈런을 더 많이 친 타자는 단 세 명뿐이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모두 톱클래스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00년 동안 볼 수 없었고, 앞으로 100년 동안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그의 경기를 본다는 것에 감사하자" 2023년 기준 현재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선발 투수인 '리치 힐'이 오타니에 대해 평가한 발언이다. 

 

오늘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래 다른 흥미롭고 재밌는 포스팅들이 많이 있으니 꼭 시간 내서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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