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곽준빈 프로필, 연봉, 러시아어 전공 이유,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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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여행 채널 곽튜브의 주인인 곽준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곽튜브는 초반에 대형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영상에 출연하며 구독자를 늘려갔지만 나중에는 본인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통해 충성삼 높은 구독자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의 여행기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 특히 악연이 될 수 있는 인연도 소중히 다뤄내는 모습을 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본인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면서 오히려 학폭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곽튜브 곽준빈의 프로필과 연봉, 학교폭력, 러시사어 전공 이유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곽준빈 프로필

 

출생 : 1992년 2월 2일 부산 남구

본관 : 현풍 곽씨

거주지 : 서울시 마포구

학력 : 신연초등학교(졸업)

          배정중학교(졸업)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중퇴) - 검정고시(합격)

          부산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언어(졸업)

경력 :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사관 실무관

신체 : 170cm,  87kg(체중은 잦은 다이어트 시도로 유동적임)

MBTI : ENTP(최근에는 ISTP)

별명 : 명예 중국인(중국인과 매우 유사한 외모 때문에 외국인들이 중국인으로 매번 오해해서 생긴 별명)

 

곽준빈 연봉

 

곽준빈은 최근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대사관에서 근무했을 때의 연봉을 유튜브로 한 달 만에 벌기도 했다고 한다. 따로 조사해 본 결과 당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실무관 연봉은 약 3,500만 원 정도로 곽튜브의 유튜브 한 달 수입은 약 3,0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그의 구독자가 135만 명이고 여행 영상이 아닌 일상영상에서 조차 300만 회 이상 조회수가 터지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금액이라고 보인다.

 

곽준빈 러시아어 전공 이유

 

그의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은 그가 러시아어를 전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국인이 없는 외국으로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어과는 경쟁률이 너무 높았고 축구가 좋아 지원한 스페인어과와 독일어과도 떨어져 결국 러시아어 관련 학과를 지원한 것이었다.

 

이 우연한 선택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곽튜브를 탄생시켰다.

 

곽준빈 학교폭력

 

곽준빈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스무 살 때 일자리를 찾아 부산에 올라왔다고 한다. 이후 살림을 차리게 되면서 부산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렇게 1992년 2월 2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서 태어난 곽준빈은 초중고, 대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신연초등학교(남구 우암동) - 배정중학교(남구 우암동) 중학교 때까지 거주지의 학교를 배정받아 다녔고 고등학교는 동구 초량동 소재의 가깝다고 할 수 없는 컴퓨터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곽튜브 곽준빈은 학창 시절 내내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살았는데, 그 시작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부족한 외모와 왜소한 체격, 작은 키 때문에 시작된 학교폭력은 중학교에 가서도 이어졌다. 그 시절 곽준빈이 당했던 학교폭력으로는 빵 사 오기, 체육복이나 교과서 빌려가고 안 돌려주기, 컴퍼스로 등 찌르기 등이 있었으며 동급생인데도 계급이 존재했고 자기는 하위계급이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초반까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해방이었다. 반에서 1등도 했었고 친구들에게 재밌는 친구로 여겨졌다. 그러다 중반 즈음 누군가가 걸베이로 불린다는 소식을 전해줬고 원래대로 돌아갈 것임을 직감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한다. 당시 실업계는 어지간한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분위기가 살벌했기에 저런 우려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 실제 그 후로 서서히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초중고 내도록 쌓인 학교폭력 스트레스가 터지면서 자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었고, 무작정 가출하게 된다. 배를 타고 거제도로 가서 감자탕집에 알바도 구하고 10만 원짜리 월세방도 찾을 정도로 새 삶을 살려 하다가 회의감이 들었고, 배추밭에서 자면서 현실의 냉혹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결국 가출 4일 만이던 날 밤 9시에 엄마에게 전화해 거제도에 있다고 밝히자 부모님이 한달음에 달려와 새벽 4시에 도착해 차에 태워 집으로 돌아갔고 엄마에게 그간의 일을 다 털어놓고 자퇴하고 싶다고 하자 엄마가 미안해하면서 바로 허락이 떨어졌다고 한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 내에서 해결해야 할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에게도 본인들의 행동이 불러올 결과에 대해 교육하고 책임지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때리고 괴롭히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이 당연한 상식이 이제는 적용돼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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