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초봉 연봉 월급(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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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스튜어디스)의 월급과 초봉, 연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승무원들은 코로나로 노선이 대폭 축소되며 무급휴직, 구조조정 등의 조치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됨에 따라 해외여행 객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선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항공 승무원들은 비행기라는 협소하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승객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보니 업무강도가 만만치 않다. 따라서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소문이 사실인지 알아보았다.

 

승무원 초봉

 

승무원 현직자에게 문의한 결과 보통 승무원들은 인턴기간을 거친다고 한다. 따라서 인턴시기에 받는 연봉을 기준으로 한 초봉과 정규직 전환이 된 후의 연봉을 기준으로 한 초봉 두 가지로 나누어 알아보았다.

 

대한항공 승무원 초봉

인턴 : 4,200만 원

정규직 : 4,800만 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초봉

 

인턴 : 4,000만 원 

정규직 : 4,400만 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1~2위이긴 하지만 연봉 차이는 조금 나는 편이라고 한다. 보시다시피 초봉도 조금 차이가 난다. 인턴 대부분은 90% 이상 정규직 전환이 되지만 10% 정도는 탈락하는 인원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데 위 연봉이 전부는 아니다. 항공 승무원들은 '퍼듐비'라는 것을 따로 받는다. '퍼듐비'는 쉽게 말해 체류비와도 같은 것인데 업무상 외국에 체류해야 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비용을 회사에서 지급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퍼듐비'를 포함할 경우 연봉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 이 퍼듐비는 나라별로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보통 동남아의 경우는 50~100$ 밖에 받지 못하지만 유럽, 북미 등 물가가 높은 곳의 경우에는 500~600$ 정도 들어온다고 한다. 비행 한 번에 최대 80만 원까지 추가로 현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위 초봉은 퍼듐비를 제외한 연봉인 만큼 본인이 어떤 노선을 얼마나 많이 탔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고 한다. 장거리 노선을 많이 탈수록 퍼듐비도 높아지고 비행수당도 많아져서 연봉이 높아진다고 한다.

 

승무원 월급 연봉

 

승무원들은 월급으로만 연봉을 산출하기가 힘들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퍼듐비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제선과 국내선 승무원의 연봉차이는 엄청나게 크다고 하며 국제선 승무원 사이에서도 동남아나 아시아권 승무원과 북미, 남미, 유럽 등 장거리 승무원의 연봉차이도 생각보다 크다고 한다. 그리고 승무원들은 대리진급 이후에는 연봉인상률이 매우 적다고 하여 대리 연봉까지만 조사해보았다.

 

대한항공 승무원 연봉(국제선 평균 퍼듐비 포함)

사원 : 6,800만 원

대리 : 8,000만 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연봉(국제선 평균 퍼듐비 포함)

 

사원 : 6,200만 원 

대리 : 7,200만 원

대한항공 승무원의 연봉이 더 높은 이유는 업계 1위인것도 있지만 국제선 라인이 아시아나보다 훨씬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평균 퍼듐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대한항공이 대리로 진급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참고로 국제선이 많이 없고 장거리 노선은 아예 없는 LCC(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부산항공 등)는 연봉이 대한항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고 한다.

 

오늘은 항공 승무원의 초봉 월급 연봉에 대해 알아보았다. 혹시 다른 직업의 연봉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교사(선생님) 월급, 연봉, 생애 총 소득(호봉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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