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실수령액 얼마일까?(내 연봉도 공개)

오늘은 직장인들이 가장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인 연봉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직장인들 중 고연봉자를 나누는 기준을 보통 1억으로 하는데 최근에는 개발, IT, 반도체, 정유 기업들의 성과급이 대폭 증가하면서 억대 연봉자들이 많이 증가한 느낌이다. 하지만 성과급 의존 비율이 높은 억대 연봉은 하락 변동성이 굉장히 크다. 당장 올해 반도체와 정유부문 성과급은 대폭 삭감될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연봉 1억 실수령액과 내 연봉도 공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연봉 1억 실수령

일단 성과급이 없는 순수 연봉 1억의 실수령 금액부터 알아보자.

1억 연봉 급여명세서

월 급여 : + 833만 원

국민연금 : - 24.8만 원

건강보험 : -29.5만 원

장기요양 : -3.7만 원

고용보험 : -7.4만 원

소득세 : - 107.7만 원

지방소득세 : -10.7만 원

 

실수령 월급 : 649만 원

실수령 연봉 : 7,788만 원

 

​연봉 1억 원의 실수령액은 7,788만 원이다. 순수하게 국가에서 회수해 가는 돈이 2,200만 원이 넘는데 이는 연봉의 20%가 넘는 금액이다. 고 연봉자들은 세금을 낸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세금을 낸 것 이상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주로 저 연봉자들이며 소득 수준이 낮으면 낮을수록 혜택은 굉장히 커진다. 고 연봉자들의 세금이 세금을 덜 낸 사람들에게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쓰이는 것이다.

 

결과만 보고 말하자면 고 연봉자들은 열심히 일해 국가를 위해 애국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어 혜택을 많이 받는 분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 고액 납세자들에게 감사해야 함이 확실하다. 하지만 드라마, 영화만 봐도 부자는 악이고 가난은 선으로 왜곡되는 경우가 많으며 현실에서조차도 그런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번외로 내 연봉을 공개하자면 나는 억대 연봉자가 아니다. 아마 올해나 내년쯤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확실하진 않고 작년 연봉은 9,250만 원이었고 실수령액은 7,150만 원 이었다. 아마 우리 사주 매수한 금액이 공제되어 실수령액은 조금 더 낮게 잡힌 것 같다. 나 역시도 세금을 2,000만 원 가까이 냈고 앞으로도 연봉도 오르고 세금도 더 많이 냈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 고소득자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은 고소득자들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나 또한 고소득자가 되어 애국하고 싶다.

 

오늘은 연봉 1억 실수령액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국가에서 가져간다는 생각이 드신 분들도 많을 것이다. 나는 그냥 마음 편하게 나라를 위해 애국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래 다른 유용하고 흥미로운 포스팅 링크가 있으니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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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실제 연봉(실수령액, 세후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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